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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추석 황금연휴, 여기 어때요?

newly everyday 2019. 8. 23. 10:01

 

자유여행 및 배낭여행의 성지로 손꼽히는 태국의 방콕.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추석은 최소 4일부터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로 여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

 

휴가를 뒤로 미뤄놓은 사람이나 추석 연휴 잔소리를 피하고 싶은 싱글족 등 여행을 떠나볼까 생각하고 있다면 이제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 이에 어디로 떠날지 고민 중인 여행객을 위해 온라인투어와 함께 추석 연휴에 떠나면 좋은 해외여행지 3곳을 살펴본다.

 

◇ 잔소리를 피하고 싶은 싱글족이라면…태국 '방콕'

이색적인 전통문화와 화려한 건축물, 식욕을 돋우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 그리고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루프탑바에 이르기까지 방콕은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가 가득한 여행지다. 특히 방콕에는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뛰어난 호텔이 많아 혼자 여행을 하더라도 부담이 덜하다.

 

특히 주말에만 열리는 짜뚜짝 시장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쇼핑 명소 중 하나다. 여권 케이스, 라탄 백, 조명 등 각종 기념품들은 물론 풍성한 먹거리까지 없는 게 없는 태국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으로 쇼핑을 하며 흥정하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낮 시간 짜뚜짝 시장에서 쇼핑을 즐겼다면, 저녁엔 마음에 드는 루프탑 바를 하나 골라 방문해보자. 방콕 도심 속에 내려앉은 일몰과 함께 우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남태평양의 보석 '괌'은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 액티비티, 쇼핑까지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명절은 가족과 함께…'괌'

명절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즐겨보고 싶다면 괌이 단연 최고다. 우리나라에서 4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데다가 일 년 내내 따듯한 날씨를 자랑하기 때문에 완벽한 휴양을 꾸밀 수 있다. 또한 괌은 섬 전체가 면세 지역으로 쇼핑을 즐기기에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하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에서 여유로운 휴식은 물론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겨보자. 보다 풍성한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렌터카를 빌리거나 일일투어로 괌 남부 투어를 떠날 것을 권한다. 세티베이 전망대를 시작으로 우마탁 마을, 메리조 부두, 이나라한 자연 풀장 등 때묻지 않은 괌의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만약 바다를 좋아한다면 돌핀 크루즈 투어가 제격이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로 나가 돌고래가 뛰노는 모습을 마주하고 바닷속을 엿보는 스노클링 체험도 하며 가족끼리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크로아티아는 발칸반도에서 가장 낭만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연차 올인! 일상탈출을 꿈꾼다면?....'발칸반도'

남은 연차를 탈탈 털어 장거리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발칸반도는 어떨까. 찬란한 중세 도시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은 발칸반도가 그동안의 여행에서 느껴보지 못한 낭만을 선사한다. 특히 9월은 선선하면서도 따스한 날씨로 발칸반도 여행을 떠나기엔 최적의 시즌이다.

 

발칸반도를 대표하는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 해의 동쪽에 위치한 나라로 중세 시대의 고풍스러움을 간직한 역사적 건물들이 잘 보존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알프스와 지중해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슬로베니아'와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뒤섞여 신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보스니아'도 놓칠 수 없는 발칸의 즐거움이다.

 

따스한 햇살 아래, 긴 역사의 숨결이 묻어나는 구시가지 건물을 따라 걸으며 낭만 가득한 발칸반도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한편 온라인투어 마케팅 담당자는 "하반기 시즌을 맞아 추석 연휴에 출발하기 좋은 여행지를 모아 소개하는 '추(秋)캉스', 노 옵션, 노 쇼핑, 노 팁의 'NoNo 패키지' 등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단거리부터 장거리 여행지,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 상품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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