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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떠나는 ′다낭·호이안′ 여행?...풀 패키지로 편안하게

newly everyday 2019. 7. 5. 13:43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사랑하는 가족과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가족 구성원 특성상 성별이나 나이대가 다양하기 때문에 일정을 계획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이럴 땐 항공과 숙박, 교통, 관광 등 모든 것이 포함된 패키지를 선택해보자. 편안함은 기본, 여기에 자유시간이 더해지면 보다 완벽한 여행을 꾸밀 수 있다.

 

아직 여름휴가지를 정하지 못한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는 바로 베트남의 다낭이다. 가성비 갑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다낭'은 관광과 휴양은 물론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있는 음식과 마사지에 이르기까지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곳이다.

 


다낭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을 꼽으라면 단연 미케 비치다. (사진=웹투어 제공)

 

웹투어 패키지팀 관계자는 "다낭은 가족여행은 물론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해도 좋은 여행지" 라면서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풀패키지는 다낭 시내 관광은 물론 호이안 구시가지 투어, 투본강 보트 투어, 한강 유람선, 차밍쇼, 스톤마사지 2시간 등 풍성한 옵션이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낭에서 인기 있는 5성급 호텔 중 하나인 나로드 호텔에서 전 일정 숙박하며 반나절 자유시간으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 마블마운틴(오행산)

5개의 높지 않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 산으로 오행산이라고도 불린다.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각종 석상 조각들이 전시돼 있다. 또 이곳에 오르면 멋진 동굴과 불상 그리고 탁 트인 다낭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호이안 구시가지. 역사적인 건축물을 감상하며 여행을 다채롭게 꾸며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 호이안 구시가지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30km에 위치한 고대 항구도시 '호이안'은 17세기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멋스러운 도시다. 베트남의 중앙부에 위치한 호이안은 하노이나 호치민만큼 우리에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이들에게는 최고의 여행지로 꼽힐 만큼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한다.

 

호이안에서 가장 오래된 곳으로 꼽히는 풍흥의 집은 과거 19세기 중엽, 풍흥이라는 무역상이 자신의 상점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축한 건물이다. 갈색빛의 목조건물이 중후한 분위기를 풍기며 현재는 8대째 후손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호이안에 밤이 오면 화려한 조명들과 어우러져 낮과는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 투본강 보트 투어

호이안의 풍광을 보다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투본강 투어를 추천한다. 유유히 흐르는 투본강을 따라가다 보면 도자기 마을에 도착할 수 있다. 투본강의 흙을 이용해 만들어진 도자기 마을의 모든 제품은 베트남 전 지역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직접 체험이 가능해 외국 관광객 뿐만 아니라 많은 현지인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유럽풍으로 건설된 핑크빛의 다낭 대성당은 프랑스가 베트남을 지배하는 시기에 세운 성당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 다낭 대성당

1923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진 중세 건물 양식의 가톨릭 성당으로 연분홍빛 외관과 70m 높이의 철탑으로 이뤄져 있다. 탑 꼭대기에는 수탉 모양의 풍향계가 있는데 이 때문에 현지인들에게는 수탉 교회라고도 불린다. 성당 뜰에는 성모마리아 상이 있으며 아름다운 외관으로 인해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바나힐'은 정상의 테마파크와 최근 골든브릿지 건설 등으로 더욱더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 (사진=웹투어 제공)

 

◇ 바나산 국립공원

베트남 속 작은 유럽 '바나힐'은 다낭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곳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길이가 긴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산을 오르면 이국적인 프랑스 정취가 느껴지는 바나힐이 등장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레스토랑은 물론 테마파크도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다.

 


다낭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야경'. 다낭 시내를 관통하는 한강의 화려한 밤을 감상해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 차밍쇼

다낭의 과거와 현재를 테마로 한 판타지 쇼. 다낭의 색다른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체험으로 베트남 전통문화와 참파 시대 압살라춤, 아오자이쇼, 전통 결혼식 등 악사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취재협조=웹투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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