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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바람 솔솔 부는 ′강원도 여행′ 어때요?

newly everyday 2019. 6. 7. 10:27

 

속초 명물로 꼽히는 '닭강정'. 중앙시장 곳곳에 매장이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날씨에 지쳐 기분 전환을 하고 싶다면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떠나는 국내 여행은 어떨까.

 

1박 2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강원도'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강원도는 유명한 강릉 초당 순두부를 비롯해 풍성한 길거리 음식까지 다양한 미식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특히 해안을 끼고 있어 여름에 떠나면 보다 알찬 여행을 꾸밀 수 있다. 여름 여행에 어울리는 강원도 추천 코스를 살펴봤다.

 


강릉 바다부채길은 동해로 뻗어나간 지형이 부채를 닮았다 해 이름 붙여졌다. (사진=한국관광공사, IR 스튜디오 제공)

 

◇ 바다부채길 낭만 트레킹

60년 만에 개방된 '바다부채길' 트레킹은 강원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강릉 정동진에서 심곡항까지 이어진 해안단구 풍경은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될 만큼 그 모습이 신비하고 아름답다.

 

에메랄드빛 동해 바다와 기암괴석, 주상절리, 이름 모를 야생화와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소나무까지 낭만적인 자연의 모습을 만끽해보자.

 

◇ 양양 하조대

양양 8경으로도 지정된 양양 하조대는 이름 그대로 일출 명소 중에서 가장 최고의 경치를 자랑한다. 특히 바닷가의 기암절벽에서 붉은 불덩어리가 올라오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하조대와 어우러진 소나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해보자.



전통의 멋을 간직한 월정사. 자연과 어우러진 비경이 환상적이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오대산 월정사

만월산을 병풍처럼 두른 오대산 자락 너른 평지에 자리 잡은 월정사.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에 창건된 절로 오랜 역사와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며 삼림욕을 즐겨보자. 푸른 자연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사한다.

 


세인트존스 호텔은 인피니티 풀부터 야외 유수풀 등 동해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수영장을 구비하고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여행의 묘미는 바로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익숙한 공간에서 벗어나 색다른 광경을 맞이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만큼 좋은 건 없다. 만약 일상 속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호캉스는 어떨까.

 

카리브 해의 고급 휴양지 '세인트존스'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은 강문해변에서 도보로 8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호텔의 객실은 물론 인피니티 풀 등 곳곳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해안 최대 해변이자 여름 피서지 상위권에 항상 이름을 올리는 경포는 경포호, 경호대와 함께 1982년 6월 26일 해안관광지로 지정됐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편 웹투어 국내여행팀 담당자는 "최근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국내 패키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그중에서도 동해, 삼척, 양양, 원주, 정선 등 강원도 주요 여행지를 알차게 둘러보는 동시에 강릉 세인트호텔 또는 탑스텐호텔 숙박으로 호캉스까지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여행 상품이 특히 호응이 높다"고 귀띔했다.

 

(취재협조=웹투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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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어진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