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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대자연의 매력을 간직한 중남미 여행지 BEST3

newly everyday 2019. 5. 27. 13:01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일상을 벗어나 해외로 떠나는 여행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건축물이나 지역 명소, 문화 등의 다양한 경험은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삶의 원동력 된다.

 

고대문명의 신비함과 천혜의 자연이 선사하는 멋진 경관을 보고 싶다면 가까운 근교 여행지보다 조금은 멀리 떨어진 중남미로 향해보자.

 


고대 잉카제국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잃어버린 태양의 도시 마추픽추. (사진=자유투어 제공)

 

◇ 페루 '마추픽추'

땅에서는 한눈에 가늠할 수 없지만 하늘에서 보면 제 모습을 볼 수 있어 '잃어버린 도시' 혹은 '공중 도시'로 불리는 마추픽추. 고대 잉카제국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한 잃어버린 태양의 도시 마추픽추는 1911년 한 미국인에 의해 발견될 때까지 꼭꼭 숨겨져 있었다.

 

언제 어떻게 누가 지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주민들의 거주 구역과 계단식 경작지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남아 신비로움을 더한다.

 

한편 페루 관광부는 마추픽추의 유산을 보전하고자 2019년부터 여행객들의 관광시간을 하루 4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 브라질 '이구아수 폭포'

이구아수 폭포는 남미 여행의 핵심이자 끝판대장이라 할 수 있는 명소 중의 명소다.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답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수치로 따지면 너비 4.5㎞, 길이 2.7㎞, 평균낙차는 80m나 되며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세 나라 국경에 걸쳐 자리 잡고 있을 만큼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총 274개의 폭포로 이뤄져 있으며 그 중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el Diablo)'이라 불리는 폭포는 낙차가 80m로 가장 높고 가장 유명하다. 악마의 목구멍이라는 이름은 12개의 폭포가 동시에 떨어지면서 매우 큰 굉음을 낸다해서 지어졌다.

 


'신들의 도시'를 의미하는 테오티우아칸. (사진=자유투어 제공)

 

◇ 멕시코 '테오티와칸'

'신들의 도시'를 의미하는 테오티와칸은 기원전 2세기경부터 건설된 것으로 멕시코시티에서 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2,300km의 멕시코 고원에 위치한 고대 도시로 피라미드 중심에 자리한 '죽음의 길'은 2.5km까지 이어져 전체적인 도시의 윤곽을 잡아주고 있다.

 

1908년 복원된 높이 70m, 248개의 계단으로 구성된 '해의 피라미드'를 비롯해 커다란 종교 의식이 치뤄졌던 달의 피라미드 등 다양한 피라미드와 만날 수 있다.

 

(취재협조=자유투어)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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