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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이 ′뚝뚝′…로맨틱한 ′몽골여행′

newly everyday 2019. 5. 27. 13:00

 

눈을 뗄 수 없을만큼 아름답게 빛나는 별.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올여름 휴가지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몽골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세계 3대 별관측지인 몽골 초원에 누워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말이다.

 

겨울을 비롯해 봄과 가을마저도 일교차가 큰 몽골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6월부터 8월까지가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몽골은 일교차가 심한 곳으로 얇은옷부터 경량패딩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상황에 따라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여행 팁을 전했다.

 


하얗게 보이는 것들이 바로 이동식 가옥 '게르'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테를지 국립공원

수도인 울란바토르와 가까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테를지 국립공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199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넓게 펼쳐진 초원을 배경삼아 자리를 잡고 있는 몽골의 이동식 가옥인 '게르'와 말을 돌보는 목동의 여유로운 모습이 퍽이나 인상적이다.

 


높이가 무려 40m에 이르는 초대형 동상으로 멀리서도 단연 눈에 띄는 칭기스칸 기마상.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칭기스칸 기마상

몽골제국을 건설한 제왕 칭기스칸을 기리는 기념상이자 몽골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칭기스칸 기마상. 울란바타르에서 약 100km 떨어진 천진벌덕(Tsonjin Boldog)에 세워져 있으며 높이가 무려 40m에 이르는 초대형 동상으로 멀리서도 단연 눈에 띈다.

 

칭기스칸은 그의 고향인 헨티 아이막을 바라보고 있으며 내부에는 유품들과 무려 7톤의 시멘트가 들어간 초대형 장화가 전시돼 있다.

 


저녁에는 몽골의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캠핑을 통해 전통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엘승타사르해

반은 초원, 나머지 반은 사막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곳으로 '미니 고비사막'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승마 체험과 낙타 트레킹, 모래썰매를 모두 체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필수로 찾는 코스 중 하나다.

 

근처에는 낙타, 양, 염소 등을 키우는 유목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저녁에는 몽골의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캠핑을 통해 전통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도 있다.

 


드넓게 펼쳐친 몽골의 초원.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취재협조=참좋은여행)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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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어진 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