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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명소만 ′콕콕′…미서부의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여행

newly everyday 2019. 4. 8. 09:22

 

레이크 루이스는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신비로운 자연경관이 자랑인 서부와 이름난 도시들이 즐비한 동부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는 것은 사실 고문에 가깝다. 하지만 아시아 문화권의 국가들과 달리 미국 여행은 단기간 다녀올 수 있는 지역이 아닌만큼 시간과 경비를 더 투자해야만 여행이 가능한 지역이다.


참좋은여행 정소영 계장은 "필요 없는 관광지는 빼고 꼭 가봐야 할 북미 핵심 명소만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이 오랜 기간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2030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과수 폭포,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나이아가라 폭포.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나이아가라 폭포

이과수 폭포,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나이아가라 폭포.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사이에 위치한 폭포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양국에서 모두 볼 수 있지만 캐나다 쪽에 있는 ‘홀스슈 폭포’의 풍경이 더욱 유명하다.

 


세계적인 관광지인 나이아가라 폭포를 색다르게 체험하고 싶다면 밤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세계적인 관광지인 나이아가라 폭포를 색다르게 체험하고 싶다면 밤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일 해가 진 뒤에는 무지개빛으로 빛나는 일루미네이션과 불꽃놀이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거대 협곡 그랜드 캐니언.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거대 협곡 그랜드 캐니언은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자연의 거대 조각품이라 불릴 정도로 엄청난 규모와 웅장한 멋을 자랑하며 전 세계에서 건조 지역의 침식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로 명성이 자자하다.


20억 년에 걸친 지각 활동으로 인해 생겨난 암석층의 속살이 고스란히 드러나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연의 거대 조각품이라 불릴 정도로 엄청난 규모와 웅장한 멋을 자랑한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그랜드 캐니언을 더욱 자세히 보고 싶다면 경비행기 투어가 제격이다. 19인승 경비행기를 타고 상공에서 감상하는 그랜드 캐니언의 웅장함과 그 사이를 흐르는 콜로라도 강이 어우러져 연출하는 환상적인 경관이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감동으로 다가온다.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인 밴프 국립공원.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레이크 루이스

광활한 캐나다의 자연을 대표하는 로키 산맥에는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인 밴프 국립공원이 자리를 잡고 있다. 산들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자.

 

밴프 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레이크 루이스는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물속의 석회질 성분과 햇빛이 만나 영롱한 에메랄드 빛을 띄는 레이크 루이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특히 레이크 루이스는 물속의 석회질 성분과 햇빛이 만나 영롱한 에메랄드 빛을 띄는 호수로 빅토리아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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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어진 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