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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 내리는 봄엔 ′축제 여행′ 어때요?

newly everyday 2019. 3. 20. 12:56
꽃비 내리는 봄엔 ′축제 여행′ 어때요?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한낮에 느껴지는 완연한 봄기운과 더불어 우리나라 최남단, 제주에는 유채꽃이 한창이다.


미세먼지 걱정에 실내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봄. 하늘이 조금이라도 맑아 보인다 싶으면 목에 좋은 따뜻한 차를 보온병에 담아 넣고 봄맞이 여행을 떠나보자.



섬진강의 봄을 알리는 전남 광양 매화마을 '매화축제'가 지난 8일 그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웹투어 제공)


웹투어 국내여행팀 관계자는 "3월 8일 시작한 광양축제부터 이번 토요일부터는 구례산수유꽃축제, 4월에는 진해군항제, 5월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전국 곳곳에서 화사한 봄을 반기는 축제가 열린다"면서 "전국 봄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많다"고 전했다.



구례는 우리나라 최대 산수유 생산지로 꼽힌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축제는 물론 주변 관광지와 지역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더욱 특별하다. 뿐만 아니라 축제가 열리지 않는 지역이라도 봄을 맞아 바닷길을 활짝 연 울릉도 등 선택의 폭도 넓다.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지역별 추천 호텔 특가 판매도 진행되며 특히 인기가 높은 제주는 객실 업그레이드, 조식 등 호텔 별 특전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웹투어가 봄 시즌을 맞아 봄꽃축제, 제철 미식 여행 등 다양한 테마 여행을 선보인다. (사진=웹투어 제공)


◇ 섬진강 십리벚꽃 당일 낭만여행

교통 체증 걱정 없이 KTX를 타고 편안하게 떠날 수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십리벚꽃길부터 쌍계사 사찰까지 왕복 2시간 정도 산책하는 코스로 꾸며져 있는 것이 특징. 여기에 화개 장터에 들러 자유롭게 점심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우도 사자바위에선 만개한 노란 유채꽃을 만날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우도, 카멜리아힐 제주 3일

제주 봄의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4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유채꽃으로 유명한 성산일출봉 등에 정차해 별도의 포토타임을 즐겨보자. 유채꽃으로 물든 우도, 동백꽃이 만개한 카멜리아힐, 일출랜드, 새연교, 천지연폭포, 승마체험 등 알찬 코스가 포함돼 있다.


제주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미식도 완벽하다. 신선한 바다 내음이 느껴지는 제주 해물전골을 비롯해 흑돼지 주물럭, 고등어 조림, 회 정식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취재협조=웹투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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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어진 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