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휴양지 ′나트랑′에서의 달콤한 휴가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따스한 햇살 아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양지는 언제나 옳다. 단 유명한 여행지는 알려진 만큼 관광객이 많이 몰려들어 다소 번잡한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이럴 땐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베트남의 나트랑은 어떨까. 나트랑은 일 년 365일 중 언제 떠나더라도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를 자랑하는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다. 조용한 분위기로 가족여행은 물론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해도 좋다.
머드, 온천, 유적지, 맛집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곳이지만 나트랑의 가장 큰 장점은 고급 리조트가 많아 휴양을 즐기기 좋다는 점이다.
일 년 내내 화창한 날씨를 자랑하는 나트랑에서 편안한 휴가를 즐겨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웹투어 관계자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나트랑만 한 곳 이 없다"면서 "그중에서도 베트남 최고 리조트로 손꼽히는 빈펄리조트 숙박이 포함된 세미패키지가 특히 인기가 높다"라고 전했다.
보다 알찬 나트랑 여행을 위해 꼭 둘러봐야 할 필수 코스를 살펴봤다.
냐트랑강 북쪽 화강암 언덕 위에 9세기 참파왕국이 세운 사원으로 '포나가르탑(Thap Po nagar)'이라고도 불린다. (사진=웹투어 제공)
◇ 포나가르 사원
포나가르 사원은 참파의 마지막 거점, 나트랑에 자리한 힌두사원이다. 이곳은 베트남의 참파 유적 중에서도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에 속하기 때문에 언제나 관광객들로 붐빈다.
현재 참족은 소수민족으로 분류돼 나트랑에서 생활 터전을 마련해 살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이곳에서 그들의 신에게 기도를 올리고 있다. 특히 중간중간 펼쳐지는 무료 공연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항아리를 머리에 이고 춤을 추는 이색적인 모습을 감상해 보자.
평온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롱선사의 '와불상'. (사진=웹투어 제공)
◇ 롱선사
롱손 파고다는 나트랑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곳으로 1889년에 지어진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152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롱선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백색의 와불상과 좌불상을 만날 수 있다.
정상의 와불상은 높이 14m에 이르는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으며 또 정상에서는 나트랑 시내와 해안가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객실 내부는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나트랑 빈펄 비치 프런트
나트랑 빈펄 리조트는 빈펄 리조트가 처음 시작된 곳답게 나트랑 비치 바로 앞의 섬 하나를 통째로 운영하고 있다. 빈펄 리조트를 비롯해 골프 리조트, 베이 리조트 등 3가지의 기본 리조트 단지와 각종 풀빌라 단지가 섬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나트랑 시에서 전용 쾌속선으로 10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는 물론 나트랑 최대 테마파크인 '빈펄 랜드'와도 인접해 있는 등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키즈 클럽을 구비하고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이라 해도 불편함이 없다. (사진=웹투어 제공)
그 중 비치 프런트 리조트는 2018년 9월에 오픈한 콘도 미니엄 리조트로 가족여행객들에게 특히 호응이 높은 곳이다. 전용 비치는 물론 다양한 레스토랑, 빈펄 테마파크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보다 편안하게 리조트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취재협조=웹투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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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어진 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