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항공, 숙박/해외여행

새하얀 설경이 펼쳐지는 겨울 왕국 ′홋카이도′

newly everyday 2018. 12. 13. 09:14


새하얀 설경이 펼쳐지는 겨울 왕국 ′홋카이도′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새하얀 설경이 펼쳐지는 겨울의 북해도는 환상적인 비경과 더불어 신비로움까지 선사하는 최고의 겨울 여행지다.

오오도리공원과 오르골당, 오타루 운하 등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대표적인 명소 이외에도 북해도에는 겨울에 방문하기 좋은 아름다운 명소가 즐비하다. 


크리스마스 카드에 등장 할 법한 예쁜 나무가 설원에 고독하게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패치워크의 길.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패치워크의 길

폭신폭신해 보이는 흰 눈이 탁 트인 언덕에 쌓여 겨울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조용한 비에이 언덕에는 예쁜 나무들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보는 즐거움이 크다. 특히 크리스마스 카드에 등장 할 법한 예쁜 나무가 설원을 배경으로 고독하게 서 있는 모습은 가히 인상적이다.

일본 CF에 자주 등장하는 명소인 세븐스타나무를 비롯해 오야코나무, 호쿠세이노오카 전망공원, 켄과 메리의 나무, 마일드 세븐 언덕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물의 색이 각도와 시간, 날씨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청의 호수.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청의호수

청의 호수는 홋카이도 비에이쵸 토카다케 근처 '시로거네온천'에서 약 2.5㎞ 끝에 위치하고 있다. 'Apple Mac'의 15종류 바탕화면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된 곳이기도 하다.

물속의 물질과 햇빛이 어우러져 만들어 낸 아름다운 색이 각도와 시간, 날씨에 따라 다르게 변한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절벽을 타고 흐르는 폭포수가 마치 흰 수염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 '흰 수염 폭포'.(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흰 수염폭포

흰 수염폭포는 시로가네 온천마을에 위치한 폭포로 절벽을 타고 흐르는 폭포수가 마치 흰 수염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수산화 알루미늄 성분을 함유한 시로가네 온천수 덕분에 흰 수염 폭포는 한겨울에도 얼지 않고 푸른빛을 띤다.

계곡의 절벽 사이에 매달린 고드름과 모락모락 피어나는 온천수의 수증기가 어우러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절경을 연출한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장효진 기자
Copyright ⓒ OBS 뉴스


출처)에어진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