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서 더욱 특별하다″…12월에 펼쳐지는 마카오의 다양한 축제속으로
″연말이라서 더욱 특별하다″…12월에 펼쳐지는 마카오의 다양한 축제속으로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 왠지 모르게 분주해진다. 자주 보지 못한 이에게는 안부의 인사를 전해야 하고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감사를 표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연말 시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벼운 여행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12월에는 도심 속 휴양과 함께 풍성한 축제가 가득한 '동양의 라스베이거스' 마카오로 떠나보자.
12월은 동·서양의 문화를 모두 지닌 마카오의 매력이 한껏 드러나는 시기다. (사진=웹투어 제공)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영향을 오랫동안 받아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매키니즈 특유의 스타일이 조화를 이뤄 유니크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대규모의 웅장한 호텔과 카지노가 인상적인 마카오는 낮과 밤이 전혀 다른 반전의 매력을 간직한 도시이기도 하다.
홍콩과 마카오는 쇼핑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사진=웹투어 제공)
◇ 제8회 마카오 쇼핑 페스티벌(시기: 12월 초~12월 31일)
여행에서 기대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쇼핑이다. 특히 연말은 시즌 오프나 블랙 프라이데이 등 높은 할인율을 자랑하는 행사들이 줄을 잇는 시기이기도 하다.
여기에 럭셔리한 호텔과 리조트는 물론 쇼핑과 먹거리, 나이트라이프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마카오 코타이 스트립은 어느덧 마카오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각 호텔 별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은 물론 구매 금액별로 리워드 달러 바우처나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화려한 조명으로 물든 크리스마스트리가 연말 분위기를 더해준다. (사진=웹투어 제공)
◇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 2018(시기: 12월 2일~12월 31일)
연말이 되면 전 세계 거리 곳곳이 화려한 조명과 빛으로 반짝인다. 보다 로맨틱한 연말을 보내고 싶다면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에 주목하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관하는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은 매년 12월, 마카오 반도를 비롯한 여러 섬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마카오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한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 올해는 '마카오에서의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매일 밤 7시부터 10시까지 마카오 전역에서 개최된다.
◇ 제3회 마카오 국제영화제&시상식(시기: 12월 8일~12월 14일)
마카오 국제 영화제 및 시상식은 2016년 마카오정부관광청과 마카오 영화&TV 제작 문화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출범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엄선된 작품과 지역색을 가미한 카테고리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주목할 만한 영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현지의 독창적인 문화산업 전문가들에게 국제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마카오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으며 매년 12월, 약 한 주 동안 진행된다.
올해는 세계적인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중국의 곽부성과 함께 한국의 임윤아가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화려한 장식과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마카오의 크리스마스. (사진=웹투어 제공)
한편 웹투어 관계자는 "12월에 떠나는 마카오는 화려한 도심의 분위기와 더불어 풍성한 축제, 다채로운 즐길거리 등의 매력으로 연말 여행에 제격인 곳"이라면서 "에어마카오 또는 진에어를 이용하는 2박 4일 일정의 자유여행 상품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취재협조=웹투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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