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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한 번은 타봐야 할 교통수단 ′트램′

newly everyday 2018. 11. 23. 08:42


홍콩에서 한 번은 타봐야 할 교통수단 ′트램′



1888년 완공된 후 120여 년간 운행중인 피크트램. (사진=월디스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홍콩은 한국과도 멀지 않아 짧은 휴가를 내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다. 홍콩에서 자유여행을 하려면 홍콩의 교통수단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 홍콩의 교통수단은 홍콩 MTR(지하철)부터 택시, 미니버스, 이동버스, 트램까지 다양하다

그 중 트램을 빼놓고 홍콩 섬을 논할 수 없다. 홍콩 섬 구석구석을 여유 있게 둘러보기에는 트램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홍콩의 명물로 자리 잡은 트램은 홍콩에서 꼭 한번은 타봐야 할 필수 교통수단 중 하나다.


빅토리아 피크에 가장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인 '피크트램'. (사진=월디스투어 제공)


더불어 아쿠아 루나도 홍콩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충족시킨다. 구간과 목적지에 상관없이 2~3 홍콩 달러로 시티투어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케네디 타운과 샤우케이완 사이에 6개의 트램 루트가 있으며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빛이 밤을 삼킨 듯 화려하게 반짝이는 간판들 사이로 묘기를 부리며 요리조리 달리는 트램은 홍콩 섬만의 명물이다. 첨단의 도시 홍콩을 골동품 같은 전차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정말 색다르다.

트램 투어가 더욱 특별한 것은 이 전차를 통째로 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면 트램을 전세 내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내 곳곳을 구경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딤섬과 샌드위치 등의 음식과 음료가 제공되는 파티푸드 패키지도 준비돼 있다. 짧거나 길게 노선을 선택할 수 있고 중간에 한번 포토타임을 위한 정차도 가능한 만큼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이나 가족들과의 여행 혹은 생일파티, 프로포즈 등 특별한 날에 이벤트 용도로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취재협조=월디스투어)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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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어진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