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항공, 숙박/해외여행

주말을 이용해 즐기는 가성비 최고의 여행 목적지 ′청도′

newly everyday 2018. 11. 16. 08:48


주말을 이용해 즐기는 가성비 최고의 여행 목적지 ′청도′ 



산동반도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의 청도는 인천에서 1시간 반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로 이국적인 느낌은 물론 저렴한 비용으로 짧고 알차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여행지다.

하늘과의 경계를 구분 짓기 어려울 정도로 푸른색을 자랑하는 바다와 완만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유럽풍의 붉은 지붕들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천막으로 이루어진 복합 쇼핑몰 스카이스크린시티 텐무청. (사진=월디스투어 제공)  

 
◇ 텐무청

텐무청은 천막으로 이루어진 복합 쇼핑몰로 식당, 오락시설, 쇼핑몰 등이 한데 있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청도의 필수 코스다.

천장은 해돋이, 저녁노을, 별과 달이 떠 있는 밤하늘, 정오 총 4가지로 꾸며져 있으며 마치 실제 하늘 아래를 걷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텐무청 곳곳에 그려져 있는 벽화들 또한 즐길거리 중 하나로 텐무청 한가운데에는 사진을 찍기 가장 좋은 포인트인 분수대가 있다.


중국이지만 유럽의 느낌이 더 강한 팔대관풍경구. (사진=월디스투어 제공)


◇ 팔대관풍경구

휴양지로 알려져 있는 팔대관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팔대관 안에는 8개의 큰길이 교차하는데 길 이름 끝에 관자가 들어가 팔대관이라 불리운다. 독일, 러시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식 건축물은 물론 미국, 일본 등 각기 다른 양식의 건축물이 어우러져 중국이지만 오히려 유럽의 느낌이 더 강하다.


◇ 5.4 광장

대한민국 역사에 3.1운동이 있듯이 중국에는 5.4운동이란 역사적 사건이 존재한다. 칭다오의 신시가지 시청 앞에 위치한 5.4 광장은 중국의 5.4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광장 중앙에는 '오월의 바람'이라 불리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바람이 부는 모습에 낙엽의 색을 입혀 표현한 것으로 5.4운동의 반봉건제 및 애국주의를 반영한 것이다. 광장 오른편에는 낮에는 휴식공간으로, 밤에는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핫스팟으로 자리 잡은 해변로가 위치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도 맥주 박물관, 잔교, 지모루 시장, 올림픽 요트경기장 등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해양도시답게 신선한 해산물 요리도 맛볼 수 있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취재협조=월디스투어)
장효진 기자
Copyright ⓒ OBS 뉴스


출처)에어진 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