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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과 바다가 동시에 공존하는 상상의 도시 ′두바이′

newly everyday 2018. 11. 1. 08:53


사막과 바다가 동시에 공존하는 상상의 도시 ′두바이′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자본력과 상상이 만들어 낸 사막 도시 '두바이'는 중동의 뉴욕이라고 불릴 만큼 화려하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여행지다.

하늘을 뚫을 듯 아찔하게 솟은 화려한 마천루부터 이국적인 정취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낙타가 터벅터벅 걸어 다니는 드넓은 사막에 이르기까지 두바이는 수만 가지의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도시다.


바다를 품은 사막 도시 '두바이'는 상상하는 모든 것이 이뤄지는 마법 같은 곳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추운 날씨가 몸과 마음을 춥게 하는 지금. 특별한 겨울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두바이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두바이의 여름은 한낮 기온이 40도를 넘나들지만 겨울에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로 여행하기에 쾌적한 편이다. 때문에 한국의 봄, 가을 날씨와 비슷한 12~3월 무렵이 바로 두바이 여행의 성수기다.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버즈 칼리파 빌딩, 속이 뻥 뚫린 액자 모양의 두바이 프레임, 열기구, 낙타, 사륜구동차로 사막을 누비는 이색적인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두바이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명소와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세계 3대 분수쇼 중 하나인 '두바이 음악 분수쇼'는 두바이 몰 야외에서 진행된다. (사진=웹투어 제공)


◇ 두바이 프레임 전망대

두바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프레임 전망대'는 금테를 두른 거대한 액자 모양의 건축물이다. 프레임 한 쪽으로는 구시가지가, 그 반대로는 다운타운과 고층건물이 밀집된 신시가지의 모습이 펼쳐진다.


◇ 라메르 & 시티워크

현재 두바이에서 가장 핫한 장소로 꼽히는 곳이다.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와 자유로운 분위기가 넘치는 해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의 식당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각종 가계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두바이에는 7성급 호텔로 유명한 버즈 알 아랍과 인공 섬 팜 주메이라의 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 배를 타고 객실로 이동하는 미나 아살람 호텔 등 상상 그 이상의 호텔이 가득하다. (사진=미나 아살람 홈페이지 제공)


◇ 아틀란티스 더 팜(Atlantis The Palm)

전설 속의 대륙 '아틀란티스'를 형상화한 호텔이다. 아틀란티스 더 팜은 5성급의 고급 호텔로 인공 섬인 팜 주메이라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웅장한 스케일과 정교함을 자랑하는 이곳은 다양한 레저 시설을 비롯, 중동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를 보유하고 있다.


◇ 아쿠아벤처 워터파크

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 내에는 특별한 놀이시설이 있다. 바로 중동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쿠아벤처 워터파크다. 9층 높이에서 수직 낙하해 상어 수족관을 통과하는 슬라이드가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짜릿한 스릴감을 선사한다. 특히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에 제격이다.


◇ 두바이 파크 & 리조트

놀이기구와 공연장 등이 갖춰진 익사이팅 테마파크와 레고랜드, 볼리우드 파크, 모션 게이트로 구성된 테마파크로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만한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한 곳이다.


◇ 전통시장 '수크'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은 금시장, 향신료 시장, 직물 시장으로 두바이 크릭 주변 구도심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바이 아랍인들의 생활상을 가장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하늘에서 바라본 팜 주메이라. 팜 주메이라는 야자나무 모습을 한 인공 섬으로 고급 주택과 빌라 등의 거주 단지, 초호화 호텔과 휴양 시설이 들어서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패러모터 글라이딩

패러모터 글라이딩은 현존하는 가장 가벼운 비행기로 패러 글라이딩에 모터와 프로펠러를 결합해 만든 익스트림 액티비티다. 두바이 상공을 비행하며 아름다운 해변은 물론 스카이라인, 팜 주메이라 뷰도 감상해보자.


저 멀리 보이는 버즈 칼리파의 모습. 두바이를 상징하는 '버즈 칼리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 X라인 두바이 마리나

X라인은 세상에서 가장 긴 짚라인으로 최대 80km/h의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높게 솟아오른 빌딩 사이를 누비며 두바이 마리나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해보자.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짜릿한 스릴감은 덤이다.


두바이의 꽃이라 불리는 '사막 사파리 투어'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이외에도 두바이에는 사막 투어, 랜드마크 투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골목 등 역사지구 여행, 두바이와 가까운 아부다비와 7성급 럭셔리 호텔 숙박, 페라리 월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취재협조=웹투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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