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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바나힐′ 투어와 ′호이안 올드타운′을 한 번에

newly everyday 2018. 10. 31. 08:39


다낭 ′바나힐′ 투어와 ′호이안 올드타운′을 한 번에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시간이 없어도 너무 없다. 요즘 현대인들은 휴가 중에도 업무용 노트북을 챙겨야 할 정도로 시간이 부족하다. 매년 해외여행객의 숫자는 증가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대개 2박 3일이나 3박 5일 정도의 짧은 여행을 떠난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낭, 호이안 여행은 얼마나 알차게 일정을 소화하느냐가 관건이 됐다.


베트남 속 작은 프랑스, '바나힐'. 이곳에선 레일바이크를 비롯 다양한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특히 다낭 여행의 필수 코스인 바나힐 투어와 호이안 올드타운은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투어 중 하나다. 다낭 자유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둘러보기에는 시내와 떨어져 있어 시간은 물론 교통에도 제약이 많다. 게다가 다낭 스노클링 등 액티비티로 하루를 이미 소모했다면 시간은 더욱 부족해진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아찔한 높이의 바나힐에 올라 다낭의 색다른 매력과 마주해보자.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베트남 전문여행사 베트남스토리에서 최근 발표한 컴바인 투어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컴바인 투어란 2가지 투어를 하루 만에 즐기는 것을 말한다. 새롭게 선보인 '다낭 바나힐+호이안 올드타운' 상품은 다낭 바나산 여행과 호이안 구시가지 투어를 비롯해 꾸어다이 강 바구니 배 투어 등의 일정을 10시간 만에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미식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대략적인 여행 코스는 다음과 같다. 오전 9시경 다낭 시내 호텔 혹은 리조트(호이안의 경우 별도 픽업 비용이 발생한다)에서 출발해 바나힐에 도착한다. 이후 바나힐에서 자유롭게 테마파크를 즐긴 후 검증된 현지 맛집에서 점심시간을 갖는다. 물론 일정과 식당은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하다. 이어 케이블카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 뒤 오후 1시 호이안 올드타운에 도착한다.


이색적인 교통수단인 시클로를 타고 호이안 구석구석을 탐방해보자.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호이안 올드타운에서는 일본교와 핫한 카페 등을 돌아다니며 아기자기한 구시가지의 모든 것을 감상한다. 만약 원한다면 형형색색 아름다운 수공예품을 취급하는 공정무역 숍에 들러 기념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시클로 투어, 꾸어다이 강 바구니 배 탑승 등 호이안 여행 인증샷에 빠질 수 없는 코스도 방문한다. 마지막으로 호이안 투어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올드타운 야경을 감상하며 투본강 인근을 거닐다 보면 10시간의 알찬 투어는 종료된다.


아름다운 호이안의 야경. 베트남, 중국, 일본 등 여러 문화가 뒤섞인 고풍스러운 풍경과 형형색색의 등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베트남스토리 다낭 현지투어 관계자는 "컴바인 투어는 한정된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것을 즐기길 원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탄생했다"면서 "최근 트렌드인 가성비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놓치지 않음은 물론 우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오붓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존의 규칙도 유효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베트남스토리는 다낭 지사를 갖추고 있어 현지 예약은 물론, 비상상황 대처가 유연한 편이다.

뿐만 아니라 여행 종료 지역을 공항으로 설정할 수도 있어 만약 공항 픽업 및 샌딩을 원하는 경우엔 미리 신청하면 된다. 한마디로 체크아웃 투어인 셈. 단 일정 부분의 추가 금액은 발생할 수 있다.

회사의 눈치를 봐가며 간신히 얻은 휴가를 조금이라도 더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가성비는 물론 효율적인 동선으로 꾸며진 베트남스토리의 '컴바인 투어'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취재협조=베트남스토리)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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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어진 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