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항공, 숙박/해외여행

청소년 해외 탐방 추천…미국 ′교육여행′

by newly everyday 2019. 8. 23.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 공원 내에 위치하는 세계 최대의 자연사 박물관이다. (사진=세상에없는여행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진정한 여행은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을 얻는 것이다"

 

최근 방학을 맞이해 자녀의 폭넓은 현장체험 학습에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학교 자율학습과 학원을 오가는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교육 대신, 살아있는 교육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교육상품이 연이어 생겨나는 요즘. 세상에없는여행이 기획한 '미국 교육여행'이 조금은 색다른 청소년 해외탐방 코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살아있는 영어' 그리고 '자연이 주는 경건함'을 주제로 꾸며진 교육 여행은 미국 서부를 8박 10일간 여행하는 코스로 첫 출시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역사, 문화, 과학, 자연, 예술, 대학 탐방이라는 6가지 테마로 기존의 청소년 해외탐방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 IT 역사의 탄생지인 실리콘밸리를 구석구석 탐방해보자. (사진=세상에없는여행 제공)

 

단기 어학연수의 성격이 강했던 과거 코스와는 달리 UC 버클리, 남가주 대학 같은 미서부 주요 대학 방문은 물론 청소년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만한 실리콘 밸리 대표 기업(구글, 애플) 견학 및 그리피스 천문대를 방문한다.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경이로운 자연, '그랜드 캐니언'은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세상에없는여행 제공)

 

또한 그랜드캐년, 홀슈밴드 등 미서부 주요 국립공원을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캠핑카로 돌아보며 더욱 넓은 세상을 느낄 수 있다. 이어 할리우드, 라스베이거스, 유니버셜 스튜디오, 금문교, 캘리코 은광촌, 캘리포니아 기차 박물관 등 과거부터 현재의 미국 역사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안전 문제도 꼼꼼하게 신경 쓴 모습이 엿보인다. 각 지역별 수준 있는 호텔을 기본 숙소로 지정했으며 전 일정을 영어 말하기로 진행할 만큼 실력 있는 2명의 현지 인솔자가 여행 전반을 이끌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에 대처할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쯤 꿈 꿔온 미국 서부 여행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캠핑카를 렌트하는 것이다. (사진=세상에없는여행 제공)

 

미국 교육여행을 담당한 이수민 주임은 "세상에없는여행의 미국 교육여행은 교육 맞춤식 여행으로 단순 인기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보여주기식 대학 탐방이 아닌 '테마를 직접 찾아가는 배움'이 주요 목표"라면서 "사회적 가치가 담긴 기관을 방문해 여행객과 여행지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공정여행에 대한 가치를 배우고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그랜드캐니언, LA 등 가족여행지로만 생각되었던 미국 여행. 이제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세상을 보는 견문을 넓히는 교육여행으로 다르게 접근해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로 세상에없는여행의 미국 교육여행은 돌아오는 2020년 2월 17일 겨울/봄방학 시즌에 출발할 예정이다.

 

(취재협조=세상에없는여행)

 

이인영 기자
Copyright ⓒ OBS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