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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와이 허니문 트랜드 ′이웃 섬′ 투어

by newly everyday 2018. 12. 24.


2019년 하와이 허니문 트랜드 ′이웃 섬′ 투어



와이키키 비치를 벗어나 한적한 분위기에서 휴양을 취할 수 있는 리조트들이 신혼여행객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OBS 트래블팀=백주희 기자] '하와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와이키키 비치다. 하와이의 상징과도 같은 와이키키는 잘 관리된 해변과 다양한 유락 시설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에게도 와이키키는 핵심 지역이다. 허니문을 위한 고급 호텔들이 와이키키 해변을 따라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하와이 신혼여행의 트랜드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와이키키 해변'이 하와이 신혼여행의 전부라고 생각했다면, 최근에는 현지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체험하는 신혼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지에서 재배된 식재료 사랑이 유난한 하와이 사람들은 매주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을 오픈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때문에 와이키키에서는 거리가 있는 편이지만 돌고래가 찾아오는 리조트로 유명한 '카할라 리조트'와 천연 수영장 라군을 보유한 '포시즌스 앳 코올리나 리조트'가 주목받고 있다. 두 리조트는 중심가에서 거리가 있는 만큼 프라이빗한 분위기와 널찍한 객실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

현지인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수공예품, 먹거리를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 또한 필수코스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의 5일장과 비슷한 형태의 마켓으로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유명 영화들의 배경지로 알려진 쿠알로아 랜치.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관광코스에도 변화가 생겼다. 먼저 귀여운 상점들이 모여 있는 할레이바 타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하와이의 옛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할레이바 타운은 클래식한 건물과 간판들이 특히 매력적이다.

영화 '쥬라기 공원'의 배경지로 알려진 쿠알로아 랜치도 최근 주목 받는 관광지다. 고대 하와이 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겼던 장소이며, 승마와 ATV, 목장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압도적인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일도 가능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오아후 섬을 벗어나 이웃 섬으로 향하면 광활한 자연과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와이키키가 있는 오아후 섬을 벗어나 이웃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다.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라나이 섬이 대표적인 이웃 섬 투어 지역이다.

이렇게 이웃 섬들의 인기가 높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오아후에서 접하지 못하는 웅장한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빅아일랜드는 아직까지 살아 움직이는 활화산을 품고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백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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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어진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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